20~30대도 안심 못할 눈 건강 적신호, ‘녹내장’
"녹내장은 노인성 질환 아닌가요?"
많은 분들이 이렇게 생각하시지만, 요즘은 20~30대 젊은 연령층에서도 녹내장 진단을 받는 사례가 꾸준히 늘고 있습니다. 특히 라식·라섹 수술을 고려 중이거나 이미 수술을 받은 분들, 가족력이나 시력 저하를 경험 중인 분들은 더욱 주의가 필요해요.
오늘은 녹내장의 증상부터 치료법, 백내장과의 차이, 수술비용, 젊은층 발생 원인까지 전부 정리해볼게요.
📌 녹내장이란?
녹내장은 시신경이 손상되면서 시야가 점점 좁아지고, 심하면 실명까지 초래할 수 있는 만성 안과 질환입니다.
눈 속 안압이 높아지거나, 시신경이 혈류 부족으로 손상되면서 생기며, 백내장과는 다르게 시신경 자체의 손상이 문제예요.
⚠️ 녹내장 증상 — '초기엔 거의 없습니다!'
녹내장의 가장 큰 문제는 증상이 거의 없다는 점입니다.
따라서 많은 사람들이 병이 꽤 진행되고 나서야 이상을 느끼게 되죠.
✅ 대표적인 증상
- 시야가 좁아짐 (터널시야)
- 야간 시력 저하
- 시야 중간은 보이는데 양옆이 잘 안 보임
- 눈 통증, 안압 상승, 두통
- 눈부심, 색감 흐려짐
📌 중요: 시신경 손상은 복구가 불가능하기 때문에 조기 진단이 매우 중요합니다.
👶 20~30대 녹내장? 무시하지 마세요
최근 10년간 녹내장 환자 중 30~40대 비율이 꾸준히 증가하고 있습니다.
특히 아래와 같은 경우, 젊은 나이여도 위험군에 해당할 수 있어요.
🔸 가족 중 녹내장 환자가 있는 경우
🔸 고도근시 또는 난시 보유자
🔸 스테로이드 약물 장기 복용자
🔸 라식·라섹 수술 전후 환자
🔸 만성 두통, 당뇨, 고혈압이 있는 경우
라식·라섹 수술 자체가 녹내장을 유발하진 않지만,
안압 측정에 오류가 생길 수 있어 정기검진이 특히 중요합니다.
💡 백내장 vs 녹내장, 뭐가 다를까?
원인 | 수정체 혼탁 | 시신경 손상 |
증상 | 시야 뿌연 느낌, 눈부심 | 시야 좁아짐, 안압 증가 |
치료 | 인공수정체 삽입 수술 | 안압 조절 약물 or 수술 |
회복 | 수술로 대부분 시력 회복 가능 | 손상된 시신경은 회복 불가 |
연령대 | 주로 50대 이상 | 30대 이하도 가능 |
🏥 녹내장 치료 방법
🎯 치료 목표는 시신경 보호와 안압 조절!
- 약물 치료 (안약)
- 안압을 낮추는 안약을 꾸준히 사용
- 대부분의 초기 환자는 약물 치료로 진행
- 대표 약물: 프로스타글란딘 제제, 베타차단제 등
- 레이저 치료
- 약물 효과가 낮을 때 선택
- 안압 배출로 개선 유도
- 수술
- 약물·레이저로 조절이 안 될 때
- 녹내장 여과 수술, 인공배출관 삽입 등
💸 수술비용과 보험 적용 여부
안약 | 월 2~5만 원 (종류와 보험 여부에 따라 다름) |
레이저 치료 | 약 30~60만 원 |
수술 | 100~200만 원 이상 (양안 기준) |
보험 | 건강보험 적용 가능 (단, 실손보험은 약제 보장 여부 확인 필요) |
✅ 녹내장 예방 & 관리 TIP
- 정기 안과 검진 (1년에 1회 이상)
- 스마트폰·PC 사용 시 20분마다 휴식
- 카페인·알코올 과다 섭취 줄이기
- 금연
- 건강한 혈압·혈당 관리
- 라식·라섹 수술 전 반드시 정밀 안압 검사
👁 마무리 요약
발생 연령 | 20대도 가능, 30~40대 증가 추세 |
주요 증상 | 시야 좁아짐, 눈 통증, 시야 결손 |
치료 | 안약 → 레이저 → 수술 (단계별) |
백내장과 차이 | 백내장은 수정체 혼탁, 녹내장은 시신경 손상 |
수술비용 | 안과 진료비 포함 시 수십~수백만 원 |
예방 | 정기 검진, 혈압·당 조절, 스트레스 관리 |
눈은 한 번 잃으면 되돌릴 수 없습니다.
특히 녹내장은 초기에 증상이 거의 없어 "침묵의 실명 질환"이라 불릴 정도예요.
20대, 30대라고 안심하지 마시고 정기적인 시야검사와 안압 측정 꼭 챙기시길 바랍니다.
궁금한 점은 댓글로 남겨주세요.
여러분의 눈 건강, 오늘도 응원합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