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알레르기성 결막염, 전염 여부부터 안약, 치료기간, 원인, 치료법까지 꼼꼼히 정리

by 영바디 2025. 5. 1.

알레르기성 결막염, 단순한 눈병일까요?

환절기나 봄철이 되면 눈이 가렵고 빨갛게 충혈되는 분들이 많습니다. 특히 꽃가루미세먼지, 혹은 렌즈 착용 후 증상이 심해진다면 '알레르기성 결막염'을 의심해볼 수 있습니다.

눈에 생기는 흔한 질환 중 하나지만, 자칫 세균성 결막염과 혼동되기도 해 올바른 관리와 치료가 필요하죠. 오늘은 전염 여부부터 안약, 치료기간, 원인, 치료법까지 꼼꼼히 정리해드릴게요.

 


🌼 알레르기성 결막염이란?

알레르기성 결막염은 외부 자극 물질(항원)에 의해 결막에 염증이 생기는 질환입니다. 계절성 또는 지속성으로 나뉘며, 개인의 면역반응에 따라 발생합니다.

✅ 전염성은 없습니다.
다른 사람에게 옮지 않기 때문에 공포심을 가질 필요는 없어요. 하지만 증상이 심한 경우 일상생활에 큰 불편을 주기 때문에 빠른 관리가 필요합니다.


👀 대표적인 증상은?

  • 눈의 가려움 (가장 특징적인 증상)
  • 충혈 및 눈물
  • 이물감 또는 눈 뻑뻑함
  • 눈꺼풀의 붓기
  • 렌즈 착용 시 통증 또는 눈부심

📌 양쪽 눈에 동시에 발생하는 경우가 많고, 눈을 자주 비빌수록 증상이 악화됩니다.


❓ 주된 원인들

원인설명
🌸 꽃가루 봄·가을철 알레르기 유발 1위
🧹 집먼지 진드기 실내 먼지 속에 존재
🐱 반려동물 털 알레르기 항원 작용
🧴 렌즈 착용 위생관리 부족, 장시간 착용
💨 대기오염 미세먼지 및 황사 자극

💊 치료는 어떻게 하나요?

알레르기성 결막염 치료는 크게 약물 치료와 환경 개선으로 나뉩니다.

💧 약물 치료 (안약 중심)

  • 항히스타민제 안약: 가려움과 염증 억제
  • 비만세포 안정제: 알레르기 반응 억제, 장기 사용
  • 스테로이드 안약: 증상이 심할 경우 단기 처방
  • 인공눈물: 항원 희석 및 눈 세척용

💡 약국에서도 항히스타민 성분이 포함된 일반 안약을 구매할 수 있지만,
장기간 증상 지속 시 반드시 안과 진료 후 처방을 받아야 합니다.

📍 약국에서 흔히 구입 가능한 제품:

  • 알러지안점안액
  • 리버티점안액
  • 오큐렌 점안액 등

🕓 치료기간은?

대부분의 경우 1~2주 이내에 증상이 완화됩니다.
하지만 꽃가루 철이나 알레르기 유발 요소가 지속되면 수주~수개월 이상 지속되기도 합니다.

👉 증상 완화 후에도 일정 기간 안약 사용을 유지하는 것이 재발 방지에 효과적입니다.


👓 콘택트렌즈, 계속 써도 될까?

증상이 있을 때는 렌즈 착용을 중단하는 것이 안전합니다.
렌즈 표면에 알레르기 유발 물질이 흡착되기 때문에, 위생적인 관리가 어렵고 염증을 더 악화시킬 수 있어요.

▶ 가급적 안경을 사용하고, 렌즈는 자주 교체 및 살균 소독이 필수입니다.


🛡 생활 속 예방법은?

  • 외출 후 손 씻기 + 눈 세척
  • 눈 비비지 않기
  • 꽃가루 많을 땐 창문 닫고 마스크 착용
  • 침구류 자주 세탁
  • 실내 먼지·곰팡이 제거
  • 렌즈보다는 안경 착용 권장

✅ 꼭 기억해야 할 팁

  1. 알레르기성 결막염은 전염되지 않지만, 세균성 결막염과 증상이 유사하므로 정확한 진단이 필요합니다.
  2. 증상이 심하거나 장기간 지속되면 약국 안약만으로는 한계가 있으므로 반드시 안과 진료를 받으세요.
  3. 안약 사용 시에는 처방전 유무에 따라 적절히 사용하고, 지속적인 렌즈 착용은 피하세요.

📝 마무리하며

단순한 눈병이라 생각하고 방치하기 쉬운 알레르기성 결막염.
하지만 적절한 치료와 관리 없이 방치하면 만성화될 수 있기 때문에 초기 대응이 무엇보다 중요합니다.

눈이 가렵고 충혈된다면? 약국에만 의존하지 말고, 정확한 진단을 받아보세요.
내 눈 건강, 스스로 지켜야겠죠?