편평세포암이란? 종류부터 증상, 치료까지 알아보기
최근 건강검진이나 조직검사 결과에서 ‘편평세포암’, ‘비정형 상피세포’, ‘편평세포암종’ 등의 낯선 단어를 접한 분들이 많습니다.
특히 피부, 폐, 자궁경부 등에서 흔히 발견되는 편평세포암종은 조기 발견이 중요한 암 중 하나인데요. 오늘은 이 ‘편평세포암’에 대해 자세히 알아보겠습니다.
✔ 편평세포암이란?
편평세포암(Squamous Cell Carcinoma)은 편평상피세포에서 기원하는 악성 신생물입니다.
편평세포는 우리 몸의 피부, 점막, 식도, 자궁경부, 폐 등에 널리 존재하는 세포로, 외부 자극을 방어하는 보호 역할을 합니다.
이 세포가 변형되어 비정형 세포로 변화하고 통제되지 않은 세포 분열이 일어날 경우, 암으로 발전하게 됩니다.
🔍 편평세포암 주요 유형
1. 피부 편평세포암종 (Skin SCC)
- 주로 자외선 노출이 많은 부위(얼굴, 귀, 손등)에 발생
- 비늘처럼 일어나거나 궤양처럼 보이기도 하며, 초기에는 점처럼 보이기도 함
- 조기 치료 시 완치율 높음
2. 편평세포폐암 (Squamous Cell Lung Carcinoma)
- 폐암 중 비소세포폐암(NSCLC)의 한 종류
- 흡연과 매우 밀접한 관련
- 기침, 객혈, 호흡곤란 등의 증상
- 조기 진단이 어렵고 진행 속도 빠름
3. 자궁경부 편평세포암종
- 자궁경부암의 80~90% 이상을 차지
- HPV(인유두종 바이러스)와 관련
- 정기적인 자궁경부 세포검사(자궁경부암 검사)로 조기 발견 가능
🧪 편평세포암 진단 시 자주 등장하는 용어
용어의미
편평세포암종 | 편평상피세포에서 유래한 대표적인 악성 종양 |
비정형 상피세포 | 정상세포와는 다른 모양을 가진 이상세포 (암 전 단계일 수 있음) |
비정형 편평세포(ASCUS) | 자궁경부세포 검사에서 흔히 나오는 소견, 관찰 필요 |
신생물(Neoplasm) | 새로운 세포 집단, 양성/악성 포함 |
의미미결정(Indeterminate Significance) | 확실한 판단이 어려운 상태로, 정밀 검사가 필요 |
📋 편평세포암의 원인과 위험요인
- 흡연 (특히 편평세포폐암과 밀접)
- 과도한 자외선 노출 (피부 SCC)
- 만성 자극 (입안, 식도, 성기 등)
- HPV 감염 (자궁경부, 항문, 인후부 암)
- 면역력 저하
- 가족력 또는 유전적 요인
💊 치료 방법
치료는 암의 위치, 크기, 병기(단계), 전이 여부에 따라 달라집니다.
- 수술적 절제 – 피부암이나 국한된 종양에 효과적
- 방사선 치료 – 수술이 어려운 경우나 병행 치료
- 항암화학요법 – 진행된 암 또는 전이성 암에 사용
- 면역치료 / 표적치료 – 폐암 등 특정 암에 적용
- 광역학 치료(PDT) – 초기 피부암에 사용되기도 함
⏱ 조기 발견이 생명입니다
편평세포암은 초기 증상이 거의 없거나, 일반적인 염증과 혼동되기 쉬운 경우가 많습니다.
그러나 조기 발견 시 완치율이 매우 높은 암입니다.
이런 증상이 있다면 검진을 권장합니다:
- 이유 없는 만성 기침, 피 섞인 가래
- 피부 궤양, 딱지가 반복됨
- 구강이나 목에 이상한 덩어리가 만져짐
- 자궁경부 검사에서 이상 소견이 발견됨
📌 마무리 정리
항목내용
정의 | 편평상피세포에서 발생하는 악성 종양 |
주요 유형 | 피부, 폐, 자궁경부, 식도 등 |
키워드 | 편평세포암종, 비정형 상피세포, 의미미결정 |
진단 | 조직검사, 세포검사, CT, MRI 등 |
치료 | 수술, 항암, 방사선, 면역치료 등 |
예후 | 조기 발견 시 예후 양호, 폐암은 상대적으로 예후 나쁨 |
📝 TIP
정기적인 건강검진과 자외선 차단, 금연, HPV 백신 접종은 편평세포암 예방의 첫걸음입니다.